카테고리 없음

30대 데이팅 어플 소개팅 연애 스카이피플, 골드스푼 등등 사용 후기

제로콜라마니아 2025. 4. 12. 11:27
728x90

1. 서론

30대 초 지지부진 했던 연애를 끝내고 난 뒤, 소개팅은 들어오지 않았다.

극i 내향인간이라 인맥도 없고, 회사동료들에게 연락하기도 민망했다.

가까운 회사동기들은 유부에, 이미 미혼의 연애와는 멀리멀리 저멀리였기때문에...

시행착오를 거쳐 어플을 사용하게 되었다.

 

특히 지방에 살다보니 멀쩡한 직업이 있는 젊은 남녀도 드물고,

어플 사용도 첨엔 또라이가 나올까봐 너무 무서웠다

동네 한복판에서 나를 납치해 어떻게 하는? 괜한 걱정을 한 거같다.

 

당시 친하던 친구를 하나 꼬셔서 같이 어플 깔고 프로필 등록을 했는데 

그렇게 직장어플 블라인드 셀소게시판 이용을 시작으로

각종 데이팅 어플 스카이피플, 골드스푼, 블라인드데이트 등을 이용해본 후기를 풀어본다

 

 

2. 본론

그러니까 어플로 사람만나기는 생각보다 쉬웠다.

아니 쉽고도 어려웠다. 이상한 사람도 너무 많고 마음에 드는 사람은 없고.

소개팅을 10번 해야 애인을 만들 수 있다는 격언?이 있지 않은가.

내 생각에 데이팅 어플로는 한 30번은 해야 괜찮은 인연을 만들 수 있더라.

 

어플사용자는 90%남자, 10%여자 이다.

때문에 여자는 과금, 그러니까 유료재화를 쓰지않고도 원한다면 쉽게 매일매일 데이트를 할 수 있다.

첨엔 무난한 '스카이피플'로 시작했는데 점심때마다 카드 까보는 재미가 있었다. 

내가 원하는 남자들한테는 보통 오케이가 다 까였고ㅋㅋㅋ 

주로 5살~10살 연상의 키 160cm 공무원들한테 많이 오케이를 받았다.

메세지로는 '가볍게 커피나 한잔 해요, 우리 가볍게 만나봅시다' 이렇게 왔는데

당신들같으면 10살 연상 몸무게 80키로 여자랑 황금같은 주말에 커피한잔 마시겠나.

 

 

이후

자기소개며 프로필 사진 등을 업뎃했고, 

내가 원하는 남자들에게 먼저 메세지를 보내며 적극적으로 구애했다.

프로필 사진은 가까운 스튜디오에서 찍고, 카페에 놀러가서 친구들이 찍어준 인생샷을 첨부했다.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은 실물과 좀 달랐으나...사진빨에 낚여서 나오는 사람들도 꽤있었다.

일단 만나서 꼬시는 거는 그날의 운빨과 내 매력에 달려있으니까

괜찮은 남자들을 사이버상에서 훅업하는게 중요했다ㅋ

 

 

 

그래서 그 결과는 담번에...또 쓰겠다...

 

 

728x90